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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포동아 (2) 2011/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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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동아
from 분류없음 2011/03/16 19:47
보고싶다.

형은 니가 그리워.
네 탄탄한 몸.
우리를 생각하는 마음.

눈빛.


빨리 데려오지 못해 정말 미안해.



미안해.
2011/03/16 19:47 2011/03/16 19:47
1.
전세계약했다. 공기 좋고 ... 공기 좋은 검단의 한 아파트.
성화와 이것저것 시작하고 하려한다.
오늘은 게다가 성화의 생일이다. 매번 생일을 제대로 못 챙겨주어 정말 미안해.
하지만 오늘 저녁은 맛있는 것 꼭 먹자.
정리되면 일본도 다녀오고, 즐겁게 해보자.
나도 따로 먹고 살 일을 어여 마련해보도록 할게. 한 숨 그만쉬도록 하자.

2.
고양이 세마리는... 참 귀엽지만 말썽도 많이 부린다.
요즘은 포동이가 너무 보고 싶다. 불쌍한 포동이.
갑자기 생각하니까 너무 가슴이 아프네. 힘내 포동아.
곧 데려올게. 산책도 정말 많이 하도록 하자꾸나. 신나게.
힘내 포동아.

3.

음식그림 그리는건 재밌다. 그리다 보면 배도 슬슬 고파오고.
그야말로 즐겁지 즐거워.
윗 그림은 취향대로 만들어 먹는 햄버거 스테이크라고 유어마인드에서 내는 요리그림책에 실은 요리다.
뭐 사실 먹어본 적도 없는 요리지만 만들어보면 또 그럴 듯 하게 만들어 볼 수 있는 요리.

머리가 굳어서 그런건지 저런 거 밖에 못 그리네.. 씁쓸.


4.
일산 가좌동 송포초등학교 옆 JUC에 큐브 정비하러 다녀왔다.
미션오일 엔진오일 오일필터 다 가는데 11만원+부가세가 나왔다.
착한 큐브. 잘 달려준다.
오늘까지 81400킬로미터를 달려주었다. 25000때쯤 데려왔는데 말썽없이 잘 달렸지 뭐.
더 잘 정비해줘야지. 플랫할 때 우겨져버린 앞 휀다와 범퍼가 너무 안타까울 뿐.

정비하며 알토라팡과 코코아를 봤는데 참 이쁘더라.
라팡은 정말 좋았다. 탑승감도 좋고... 새 차가 좋긴 좋아. 성화의 드림카는 라팡으로 결정.
어여 면허따자.

5.
먹고 살 걱정만 계속하는 요즘은 정말 머릿 속이 새하얗다.
경력이 딱히 있는 것이 아니니 회사에 취업한다는 것도 참 막막하고.
리셋하고 싶을 때가 정말 한 두 번이 아니구나.
예전에 신세졌던, 미안한 사람들도 정말 한 두명이 아니고.
죄만 늘어나는 것 같다. 이 미약한 심장을 가진 나는 모든 스트레스가 몸으로 오는 특이체질이니...





도무지 압박이라는 것은 벗어나려고 해도 벗어날 수 없는 것이다.
그냥, 안고 가야지. 뭐. 그런거려니.






2011/01/26 03:28 2011/01/26 03:28



아! 정말 돈의 힘이란...





2011/01/24 02:47 2011/01/24 02:47
답다비답다비
from 정신 2010/12/29 03:21







카페 컨스트럭팅 : 커피머신과 300엔카페의 간판.




응흥흥-
답다비답다비답다비답-
답다비다다답다비다-
답다비답다비답다비답-
답다비다다다다다-

으흥흥 으흥- 으흐흐흥흐읗ㅇ흥-


퀄럭퀄럭

아효.


이거 뭐 완전 뭐 이건 정말이지
LP판 수백개를 동시에 디제잉해버릴 정도의
소음과, 난해함과, 벅참과, 기운빠짐이
한꺼번에 마치 거대한 탱크로리처럼 달려들어 오는 것만 같은.
진짜 절절히 몰려오는 그런 느낌이다.

보글보글 계란처럼.
삶이 삶아져간다.
삶이 삶아져가.

스무살 후반으로 갈수록 단순화, 기계화, 사무화에 최적화된 시스템 속에 살다보니
서른이 넘으니 간단한 회의 한 번 하는게 이렇게 힘드네.
어휘력은 다 어디간건지 모르겠고.
생각을 풀어내던 옛 기술은 다 우걱우걱 먹어버렸나.

나는 진솔했었나. 아니면 모조리 다 거짓이었나.



정말이지 돌아보면 헛웃음만 나오는 2001-2010의 나.
징그러우니까 저리 좀 가라 얘.

잘 좀 살자. 좀. 잘 좀 살아보자.


힘내.





2010/12/29 03:21 2010/12/29 03:21
어느 날의 포동
from 행동 2010/06/18 04:10



포동이는 첫 만남 때부터 내 손에 많이 집착 했었다.
정말 내 손을 좋아한다.
내 손에선 포동이가 좋아하는 성분이 줄줄줄 새어 나오는 것 같다.





난 포동이의 향기가 정말 좋지만,
포동이는 내가 킁킁대는게 싫을지도.
2010/06/18 04:10 2010/06/18 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