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은 니가 그리워.
네 탄탄한 몸.
우리를 생각하는 마음.
눈빛.
빨리 데려오지 못해 정말 미안해.
미안해.


카페 컨스트럭팅 : 커피머신과 300엔카페의 간판.
응흥흥-
답다비답다비답다비답-
답다비다다답다비다-
답다비답다비답다비답-
답다비다다다다다-
으흥흥 으흥- 으흐흐흥흐읗ㅇ흥-
퀄럭퀄럭
아효.
이거 뭐 완전 뭐 이건 정말이지
LP판 수백개를 동시에 디제잉해버릴 정도의
소음과, 난해함과, 벅참과, 기운빠짐이
한꺼번에 마치 거대한 탱크로리처럼 달려들어 오는 것만 같은.
진짜 절절히 몰려오는 그런 느낌이다.
보글보글 계란처럼.
삶이 삶아져간다.
삶이 삶아져가.
스무살 후반으로 갈수록 단순화, 기계화, 사무화에 최적화된 시스템 속에 살다보니
서른이 넘으니 간단한 회의 한 번 하는게 이렇게 힘드네.
어휘력은 다 어디간건지 모르겠고.
생각을 풀어내던 옛 기술은 다 우걱우걱 먹어버렸나.
나는 진솔했었나. 아니면 모조리 다 거짓이었나.
정말이지 돌아보면 헛웃음만 나오는 2001-2010의 나.
징그러우니까 저리 좀 가라 얘.
잘 좀 살자. 좀. 잘 좀 살아보자.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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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동이랑 검암3녀석이랑 얼른 재회해야할텐데 말야.
포동아. 엉엉.
어허헝!!!!!! ㅠㅠ